빈 폐가에서 부검의 고석순을 익사시키려는 최자혜

고석순은 이미 로쿠로니움이 주사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다.

고석순(서혜린 님)  고생 엄청 많으셨네요 


다시 밤..

마취가 풀려 맨발로  

도로를 헤메다가 쓰러지는 고석순


한편 해마횟집에 갔으나,

고석순의 머리핀만 발견하고 

아까 못들었던 태인 어린이익사사건의

전말을 들으러 최찬영 기자를 찾아온 독고영


최기자는 '뉴스영'이라는 

개인 미디어 사무실을 운영중...


"맨 입으로 뭐가 나오나.." 라는

대사가 이해 갈만큼 궁색한 삶


사건 당시

딸의 병원비로 쓰라며

비리형사 안학수는 부검의 고석순에게

봉투를 건넨다.

이를 똑똑히 보고 기사로 올렸으나

편집장이 기사를 삭제했다고..


누군가가 사무실로 들어오려다

후다닥 도망치는데 이를 쫓는 독고영!

이 빡빡이도 동배를 아는지 

서로 시선을 교환하는데...


최찬영 기자의 정보원인데

아마도 아이돌 동선을 파악하는게

주 역할인듯..

하루종일 굶은 듯 

급한 식사를 하는 빡빡이는.... 

다재다능한 배우 조달환

영화 '천명' 등의 타이틀 캘리그라피를

쓰신 분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태석은 인호를 

사격장으로따로 불러낸다.

3시간 정도 전세 냈다며

자신들의 행적 이유를 나열하며

최자혜에게 이용당하지 말라고 한다.


총들고 협박은 기본..

곤란하면 친구..해되면 적..

이거 완전히..

인호는 제안을 무시하고

모든 건 자기가 판단하고 행동한다고 선언한다

아마 4인방 서열이 있다면

인호-태석-학범-준희 순일 듯


병기의 수입차 매장에 들린 학범

오늘은 VVIP고객 초청일이기때문에

돌아가달라고 하자

다짜고짜 내가 누군지를 검색해보라고 한다.


검색해보니..성폭행 교수!!

퇴짜맞는 학범은 신차를 긁어버리고


돈을 매장에 뿌리며

내가 흠집 낸 이 차에 블랙박스를 달아

학교로 가져다달라고 한다.

완전히 안하무인 졸부 스타일인데..

봉태규 연기는..흠좀무..

이 끼를 어찌 참았을꼬...


한편 김실장은 

중학교 학적 밖에 없는 

최자혜의 행방을 찾아

어느 꽃카페에 오는데...


추모공원에서 자혜와 만났던 동창생이

정보를 술술 말해준다.

고 1 때 실종신고 되었던 적이 있다고..


김실장에게 보고를 받는 태석

김실장이 보내준 최자혜 중학교 

사진을 보는데...

통화 중 잡음이 들리네...


한편 도로 위를 헤메던 고석순은 

지구대로 인계되어

강동서 독고영에게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한다

자수 할 게 있다고...

얼굴에 상처도 있고

젖은 상태로 리얼하게...

서혜린님 연기 굿!!


감시가 붙어있던 김정수는 

당당히 정문을 통해

자기 차를 몰고 도로로 나간다.


고석순 인계로 독고영과 함께

태인으로 내려온 동배는

한 통의 문자를 받는다.


자수할게 있다며 19년전

자신의 과오를 이야기하는 부검의

하지만 최자혜가

살려주는 대신 딸을

인질로 삼겠다는 협박을 기억하고

자신의 과오 외에는 굳게 입을 다무는데..


한편 다리에서 대기중인 정수

구형 폴더폰을 강물에 던지려는 순간

전화가 걸려온다.


최자혜는 이번에는 나를 믿고

실행하지 말라고 극구 말리지만...


동배도 듣고 있고


이름 모르는 어떤 이는

잘 못 걸린 전화라며 

전화를 끊는다

이 폰이 대포폰이라는 걸 

누구나 알 수 있게..


정수는 전화기를 강에 버리고..


자혜는 급한 마음에

'협조하지 마"..라는 메세지를 보낸다.

이를 본 동배


치료와 안정을 위해

부검의와 함께 나온 동배

차가 뒤에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한다.


밤하늘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


그 순간 파출소 앞마당에서 

불의의 차사고로 사망한 고석순


그리고 너무나 고의적으로

부검의를 친 사람은

김수현의 오빠이자 

용의자 김정수


죽은 고석순의 몸에도 

선명한 로마숫자 4


한 편 준희를 찾아간 태석은

준희를 여러 번 떠보는데..

준희는 태석의 의심을 피한다.


9년전 여동생 유린 사건 무죄 판결 후

법원 앞에서 분신자살을 기도하는 김정수


허공에 대고 외쳐봐야

듣는 사람 없고

죽어봤자 금새 잊혀진다는 

최자혜의 말을 듣고

절규하며 주저앉는 김정수


세상을 향해

칼을 들라는 최자혜...



이번 화는 

더욱 주인공의 옷을 잘 입은

박진희 님과 탄탄한 조연들의 향연


3번째 살해대상으로 지목된

서혜린님의 열연


그리고 오대환 님의

압도적인 박력!!


박기웅님, 신성록님, 윤종훈님

심리 묘사!!


봉태규님은...

정말이지 진짜 원래 모습일까

생각될 정도...연기 잘 함!!


이제 종극을 향해 치닫는 

리턴!!

모든 이미지는 SBS 드라마 캡처 입니다.

Posted by 우주전함
:

이미지 출처는 sbs드라마 캡처 (이하 동문)
vod 다시보기도 많이 이용 바랍니다

이번 화에서 가장 함축적인 이미지!!

리턴 17화 리뷰..이제 시작합니다.


일단은 김병기의 휴대폰을 캐?내는 신원미상의 남자

그리고 그 폰을 최자혜에게 건네주는데...

(너무 대놓고 범인을 알려주는데?)

시체가 묻은 학범과 태석이 달아난 후 

땅을 파내었으리라는 추측..(겨울인데 흙이 굳지않았음)


장면이 바뀌어 최자혜가 태석에게

건네는 체무이행 촉구..

여기서 중요한 건 

태석을 흔드는 김병기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의 이름이

하데스에게 딸 코레가 납치되어

온 세상을 헤메던 어머니 데메테르

곡물과 농업을 주관하는 신이라...

한번 화나면..대지가 초토화 됩니다.


학범은 최자혜가 자신을 조롱한다라고 느끼고

피규어로 역할극을 하다가 

태석에게 김병기의 법률 대리인으로 최자혜가

방문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

91년 태어나 99년 11월 4일 사망한

정소미라는 아동의 납골당


희안하게 아이의 사진대신

피묻은 토끼인형만이

아이가 사고로 숨졌음을 암시한다


여기가 최자혜의 고향인 듯 하다.

자신을 알아보는 동창을 만나는데...

일성여중 최자혜..맞냐고 물어본다.

그럼 여기서 고등학교는 안다녔다는 이야기인데...

신분을 감추려면 이름을 개명했어야지..

너무 허술한 설정..

물론 도망치듯 사라지는 최자혜


어느 문구점 앞에서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최자혜

아이와의 나이 차이는 별로 많이 안나보이는데...


이 장면이 가장 마음 아프다.

뒤따라오는 과거의 행복했던 시간을 뒤로 하고

앞으로 걸어가는 장면


최자혜는 데메테르이며

신화 속의 역할대로라면..

어린 여자 아이는 딸로 추정된다.


이 드라마에서 

김동배의 어머니가 등장한 이유가

어린 최자혜를 돌봐주었거나 하는

인연이 있지는 않았는지...




사연이 있으면 

사건도 봐야하는 법!!


친구들이 염미정의 시체유기 블랙박스를 본 인호

뒷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에

제이슨 본...이 되기로 하고 ( 응?...)

(이번 화에서 인호, 태석을 감방에 가두는 듯 한 카메라 워크가 돋보임)

 

돈으로 경호원을 매수

인호의 무죄를 입증하려다가 

사고로 혼수 상태가 된 친구 서준희를 만나려고 하는데...

(이래서 진짜 경호를 하려면 돈 많이 줘야 합니다)


친구가 깨어나 물을 달라고 하자

비상호출을 누르려다 

머뭇거린다.


본인이 매수해서 들어온 것을 들틸 염려도 있겠지만,

그보다 준희의 사고가

단순사고가 아니었음을 깨닫는 장면



열일하는 독고영은 김정수의 집에서..문제의 그림 앞

이름도 무척이나 긴~

멕시코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의

"The Love Embrace of the Universe, the Earth"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  http://777story.tistory.com/15  를 참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거짓 자수로 강동 경찰서에 구류 중인 

김정수의 서재에 찾으라는 듯

놓여있던 그 낙서장의 뫼비우스의 띠같은 착시그림

그 숫자는 99-114


최자혜가 이번 화에서 방문했던 

그 추모공원의 사진을 다시 한 번 봅시다.

사망한 아이의 기일이...99 11 04

동배의 조사로 99-114는 

해마공원 버스 정류소의 ID로 확인되고


다른 동료 형사는 

김정수가 매월 폐업한 "해마횟집"의 월세를

지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출동~ (너무 아귀가 잘 맞는 듯..)



20억을 가지고 오라는 

자신이 죽였던...김병기의 문자를 받고 

캐리어를 끌고 해마공원으로 간 태석


사람은 안보이고 전화만...

그리고 공원 여기 저기를 

김병기(혹은 최자혜)로 의심되는

인물을 쫓아 해마횟집으로 가는데...


폰 벨소리가 들리는 냉장고 문을 여니..

그 안에는 전직 형사 안학수 (송종학)의 냉동 사체가...

참고로 김정수의 동생 김수현 집단 강간사건의

조사담당 형사로 현재 탱탱미인클럽이라는

룸살롱 운영 (18화 내용)


마침 독고영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태석


연행되는 태석은 변호사 불러달라고 반말 중...


독고영은 백밀러로 최자혜를 목격하는데..


이번 화는 숫자 99 114 와 주요 인물들의 연관성

그리고 저 번 16화의 마지막!

로쿠로니움 두 병이 놓여진 시점에서

이미 죽은 거 였...(너는 이미 죽어있다)


악의 황태자 4인방은 서로 물고 뜯게 만들고

적폐를 제거하려는게 최자혜의 목표일지도..


나머지 2병은 누구에게 쓰려는 걸까?


그리도 드라마를 보면서 

내내 고현정을 대비해서 보긴 했는데..

리뷰 작성하면서 두 번째 보니까

고현정은 잊혀집니다.


박진희님 연기도 수준급이라...


오히려 1화 복습하면서

이진욱, 봉태규 외에는 대사가 불분명하게 들리는 

아이러니가 있네요.

특히 일본 조폭과 손잡은 마약 공급책 조폭의 경우

연미정이 국내 마약 판매책 중 하나로 나오는데..

레이첼 연,,이라는 말이 잘 안들릴 정도..


전 박진희님 연기가 좋았어요.




















Posted by 우주전함
:

드라마틱한 평창동계올림픽은

드라마 리턴마저 결방시켰습니다.


올림픽때문이 아닐 수도 있지만...

노선영 선수 응원합니다.

(사실 이분이 더 드라마틱한 현실을 살고 계심..

 나중에 드라마나 영화 나온다에 메로나 하나 겁니다...)

노선영 선수 뒤에는 동생인 故 노진규 선수

(쇼트트랙 1500m 선수. 2016년 23세의 나이로 작고)


네티즌분이 제작하셨다는데..기사도 없어지고 

이 사태가 속상해서 올립니다. (문제시 자삭할께요)

네이버는 아예 기사 자체가 다 삭제되었더군요


고현정씨와 노선영 선수 오버랩이 됩니다

적폐는 다른게 아니라 이 사회의 부조리가 적폐입니다


이제 리턴 복습이니..1화 최자혜의 성격

전에 제가 왜 이 변호사를 잘랏는지 모르겠다..했는데..

최자혜는 금나라와 변호사 사무실 개업자리에서

조용히 만납니다. 그리고 자기 회사에서 같이 일하자고 하는데...

마침 최자혜의 파트너, 박병두변호사(박준규)의 사무실 여직원 성추행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sbs 드라마 캡처 / 이후 이미지 모두 같은 출처입니다


놀라는 금나라에 비해
최자혜는 성추행 피해자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이상
어떤 조치도 해줄수 없다며 냉소적 반응을 띱니다.

- 아마도 금나라와 같이 본 게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그리고 박병두 변호사와 시비 걸린 김학범을

최자혜는 청렴하신 분?이라고 웃으면서 (속으로는 비꼬면서) 

인사를 합니다. (mb보고 청렴하십니다..하는 거랑 같음)

김학범은 최자혜를 기억 못하고 최자혜는 학범을 아는 그림이죠~


그리고 박병두 변호사는 1화 마지막에서

그리고 짤립니다.

물론 성남 어패럴 등 사건이 터져서이기도 하지만,

위 추행사건의 복수로 봐도 무방해보입니다.


즉 최자혜는 

10년이 지나든 100년이 지나든 

기억했다가 되갚아주는 성격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사무실 이름이 "데메테르"

한 번 화나면 신조차도 곤란해지는 뒤끝 작열 여신...


숫자99

되돌아가서...

이번에는 오늘 나올 17~18화의 떡밥 회수를 

연구해봅시다.

굳이 로마자로 새긴 99!! 

근데 숫자는 4개 (황태자 4인방?)

힘든데..뭐하러 저렇게 새길까요?

로마자 표기는 아래와 같다

(표의 출처는 위키백과입니다.)

로마 숫자는 7개의 기본 기호를 조합하여 수를 나타낸다

기호
I1
V5
X10
L50
C100
D500
M1000

너무 복잡해지니...그만 알아봅시다.

일단 뺴는 숫자가 앞에 오고 그다음 뺼 숫자

수식으로 나타내자면

-10 + 100 / -1 +10

X C / I X

완전수에서 하나를 감한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네요



로쿠로니움 마취주사제를 뺴돌려 염미정 살해에 관련있는

대명병원 의사 김정수가 염미정에게 선물한 그림

"The Love Embrace of the Universe, the Earth"

멕시코 여류화가(Frida Khalo, 1907~1954)의 작품입니다.

이 분의 인생사는 영화 프리다로 나왔죠.

이 영화 정말로 권해드립니다.

제가 DVD영화는 웬만하면 예습 복습 안하는데...

이건 처음에만 2번  봤어요.


이 그림은 잘 몰라서

웹을 뒤져보니..

< 프리다 칼로는 <우주, 대지, 디에고, 나, 세뇨르 솔로틀의 사랑의 포옹> 작품에서 

남편에 대한 깊은 사랑을 자신만의 ‘우주’로 표현했다. 

(중략)

 그녀는 울고 있다. 

가슴에 벌어진 상처에서는 피가 뿜어져 나온다. 

프리다 칼로는 두 팔로 발가벗은 아기 모습의 디에고 리베라를 안고 있다. 

리베라의 손에는 파괴의 신, ‘시바’의 불꽃이 들려있고, 

이마에는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제3의 눈이 달려있다. 

양옆에 나란히 놓여있는 해와 달은 서로를 필요로 하지만, 

결코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없는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모습이다>

- 출처 http://imnews.imbc.com/-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없는 강인호와 염미정을 조롱하는 그림일까요?




마지막으로

16화 끝자락 예고편에서 나온 주사위..

착시를 이용한 그림인데

계속 쫓아가다보면 바깥이 안이 되고 안이 밖이 됩니다.

뫼비우스의 끝없이 띠고

"업"이죠...

멀리있는 주사위의 면이 6이 아니라 9

게다가 모든 면이 같다

앞의 빨간 면만 읽어보면 114

그리고 그 옆은 252

일단 

99114는 염미정과 4인방이 같이 찍은 사진 (누가 찍어준겨?)

이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옆면 252의 숫자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




염미정은 태석이네 집 운전기사 딸이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중 인물인 태석의 아버지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태석이 사고 친 걸 염미정의 아버지가 대신 댓가를 치르고

생활 및 와인바 개업까지 해주었을 가능성

(일단 염미정과 태석은 그런 사이가 아니다..)

병원장 아들 준희에게 마약 공급을 해주는 염미정

학범에 대해서는 약점을 딱히 못 잡고 있으며,

인호와는 불륜..아니 결혼 전 부터 애인사이..


최자혜의 4인방 관련은...

드라마에는 아직 안나왔지만..

정황상 김학범 (김병기 건으로 헷갈리게 하거나

이 글 처음에 나온 최자혜의 김학범을 전부터 알고 있음)


최자혜의 속사정이 나와야 완벽한 추리가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그리고

김정수의 집에서 발견된 열쇠가

홀트 아동복지회 사물함 열쇠이며 안에는 과자상자가..


서준희가 친구들에 의해 자살로 위장된 현장에서

발견된 심장병 어린이 재단 뱃지...


뭔가 아이와 관련이 있는 사건이

또 하나 숨어있다고 보여집니다.


헉헉..

다음에는 여기 출연하신 조연분들과

드라마에 장치된 상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범인보다 

4인방의 악행을 보면 

나중에 일본 설화의 화차처럼

다 토막나서 죽어버렸으면..후련하겠네요.










Posted by 우주전함
:

이지미 출처 / SBS 드라마 캡처 (하단 이미지 이하 동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드라마 리턴이 "리턴"했다.


알쏭달쏭하기만 했던 범인의 윤곽이 드러나는 화이기도.. 

대명병원 신경외과 의사이자 지금 누워있는

병원장 아들의 주치의 "김정수"가의과거를 최자혜가 재판에서 언급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저번 화에 비해 다소 차분해진 탓에

분위기 훅업 자체가 많이 어색했지만,

연출의 일부라고 보면.. 납득이 가는 장면이다.

최자혜는 직접 김정수를 만나지 않고 

금나라를 시켜 그와 인터뷰를 하게 했다.

재판 중 그가 과거 남편의 범죄로 인해 고통받던 피해자 가족이었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이어 금나라는 실제 윤간을 당한 김정수의 동생 김경란 (장솜이 분)의

정신병원을 찾아가 아직도 착란을 겪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더 큰 충격을 받는다.

( 사실 정신병원에서 외부인과 접촉하는 것은 보호자의 동의 없이는 힘들다.  

만일 이것이 계획된 것이라면 애초에 김정수나 최자혜, 두사람 모두 금나라에게 덫을 놓은게 된다 )



첫 화에서 법무법인 '데미테르'의 유명한 협업 변호사와 

일방적으로 분리선언을 하고 장롱면허 변호사이자 피해자 부인인 금나라를 영입한 이유는? 

계속 수동적이었던 금나라가 이번화에서는 남편을 배척한다.


아마도 후일에 딸과 남편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능동적인 폭로? 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화제를 돌려 13화의 문제의 장면으로 가보자



최자혜는 뜬금없이 수입차 판매장에서 김학범과 일부러 마주친다.

아는 체 하고 자신이 (김학범과 엄태석이 죽인) 김병기와 통화했다고 하는 장면이다.

물론 영리한 최자혜는 전화기는 내주지만, 통화내역은 보여주지 않는다.

김병기를 내가 죽였소하고 이번 화에서는 겁도 없이

시체를 삽으로 파보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는 엄. 김 2인조

(시체는 제자리에..)


가능성은 하나. 

최자혜는 김병기의 죽음을 알고 도발한 것이다.

그리고 김병기의 번호로 누군가가 동료 딜러에게

usb의 위치 알려준 후 그것을 가지고

인호에게 찾아가 딜을 하여 돈을 받으라고 한다

딜 하는 도중 5억에서 1억으로 요구 금액이 바뀐 것을 보면 

아마 "그 돈 니가 다 가져"를 시전했을지도...

(그럼 문자를 보낸 사람은 김졍기가 아니지..욕심이 얼마나 많은데..)


이미 블박영상은 김병기가 찾기 전에 복제하여 확보했으며,

김병기 사후 옷에 숨겨두고 마치 김병기가 숨긴 것처럼

연출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랫만에 나온 고석순 검시관님

( 서혜린 님 - 음..고현정이랑 동갑이신데..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이분 사진은 제 티스토리 리턴 첫 글에 있습니다 )


염미정 살인에 쓰인 그 약은 말이야...하면서 말씀하시는 그약은



이름이.... 화이자 제약에서 나온 로쿠로니움 주사제

(Pfizer Rocuronium Injection. 헉,,진짜로 있던 거네..구글신은 위대하다. 찾으면 다나와...)

그리고 다시 새로이 등장한 이쁘신 배우님..(성함을 모르니 아시는 분은 소속사와 성함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아 전에 4병이 사라졌었는데,, " 극 중 대명병원 약제과 근무하신다고...




어찌되었든.... 

마지막에 김정수는 급기야 자수하러 경찰서까지 찾아오지만,

독고영이 김정수의 욕실에서 채취한  여자 머리카락의 dna도 불일치

그 집에서 발견된 열쇠로 열었던 사물함의 물건은 캔디 선물세트

콘트라베이스로 범행 비슷한 시간에 외출했으나, 연주회 봉사활동



가짜 증거를 뿌리면서 혼선을 주는 이유는 

당연히 진범의 나머지 범죄를 돕기 위해서이며

이미 복수(리벤지..리턴) 의 의미란걸 이번 화에서 여실히 드러낸다.



염미정의 살인은 하나의 덫이며,

염미정이 선택된 이유는 황태자 4인방 모두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떄문이리라..

(염미정만 엮으면 나머지는 자동 소탕)






그리고 응원하는 배우 한 분. 김학범 분의 봉태규 님

정말 간만에 나오셔서 신들린 메소드 연기 중!!





그리고 한국 드라마 사상...

2인 1역에 도전하시는 구원투수

  박진희 님



갑자기 투입되어 컨디션이나 여러가지로 안좋으실텐데...

응원합니다.

(메이크업 팀은 훅업 좀 맞춰주기를...  전에 고현정님은 저런 빨간 립스틱이 아니던데.. 분위기는 어느정도 맞춰 주세요)




그리고 

여기는 어느 도심의 사무실같기도 한데...

무언가를 떼고 붙이는 최자혜

(색의 분포가 csi가 연상되는데..)




로쿠로니움을 죽은 염미정과 과거 독고영의 선배형사이자 비리형사로 추정되는

안학수(송종학 님) 앞에 놓는 저 의미는...

그냥 최자혜가 범인인것이냐?










원작에 대해서는 분분한 의견이 많은데...

《더 로프트: 비밀의 방》(The Loft)은 2014년 공개된 미국의 스릴러 영화로, 

2008년 벨기에 영화 《로프트》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대략의 줄거리 (다음 영화 발췌)

한 여자의 시체 그리고 다섯 명의 용의자.

가족, 명예, 돈. 모든 것을 충족한 다섯 명의 중년 남성 친구들은 

단 한가지 고민이 있다. 

흔적을 남기지 않고 그들의 판타지를 채워 줄 공간이 필요한 것. 

유능한 건축가 빈센트는 자신이 지은 건물에 비밀스런 펜트하우스를 만들고 

다섯 개의 열쇠를 나누어 주며 각자의 밀회를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로프트에서 밀회를 즐겼던 흔적과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다섯 남자들은 엄청난 충격에 빠지며 서로가 범인이 아니라고 강력히 주장하지만… 

범인은 이들 중 한 명인 것이 분명하며 서로의 비밀을 폭로하고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라고 하는데..이거 외에도 몇개 더 가미된 듯 하다.



아무튼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Posted by 우주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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