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한 자리에 리턴 할꺼라고 - 리턴15,16화
드라마 2018. 2. 15. 05:28 |이지미 출처 / SBS 드라마 캡처 (하단 이미지 이하 동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드라마 리턴이 "리턴"했다.
알쏭달쏭하기만 했던 범인의 윤곽이 드러나는 화이기도..
대명병원 신경외과 의사이자 지금 누워있는
병원장 아들의 주치의 "김정수"가의과거를 최자혜가 재판에서 언급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저번 화에 비해 다소 차분해진 탓에
분위기 훅업 자체가 많이 어색했지만,
연출의 일부라고 보면.. 납득이 가는 장면이다.
최자혜는 직접 김정수를 만나지 않고
금나라를 시켜 그와 인터뷰를 하게 했다.
재판 중 그가 과거 남편의 범죄로 인해 고통받던 피해자 가족이었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이어 금나라는 실제 윤간을 당한 김정수의 동생 김경란 (장솜이 분)의
정신병원을 찾아가 아직도 착란을 겪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더 큰 충격을 받는다.
( 사실 정신병원에서 외부인과 접촉하는 것은 보호자의 동의 없이는 힘들다.
만일 이것이 계획된 것이라면 애초에 김정수나 최자혜, 두사람 모두 금나라에게 덫을 놓은게 된다 )
첫 화에서 법무법인 '데미테르'의 유명한 협업 변호사와
일방적으로 분리선언을 하고 장롱면허 변호사이자 피해자 부인인 금나라를 영입한 이유는?
계속 수동적이었던 금나라가 이번화에서는 남편을 배척한다.
아마도 후일에 딸과 남편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능동적인 폭로? 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화제를 돌려 13화의 문제의 장면으로 가보자
최자혜는 뜬금없이 수입차 판매장에서 김학범과 일부러 마주친다.
아는 체 하고 자신이 (김학범과 엄태석이 죽인) 김병기와 통화했다고 하는 장면이다.
물론 영리한 최자혜는 전화기는 내주지만, 통화내역은 보여주지 않는다.
김병기를 내가 죽였소하고 이번 화에서는 겁도 없이
시체를 삽으로 파보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는 엄. 김 2인조
(시체는 제자리에..)
가능성은 하나.
최자혜는 김병기의 죽음을 알고 도발한 것이다.
그리고 김병기의 번호로 누군가가 동료 딜러에게
usb의 위치 알려준 후 그것을 가지고
인호에게 찾아가 딜을 하여 돈을 받으라고 한다
딜 하는 도중 5억에서 1억으로 요구 금액이 바뀐 것을 보면
아마 "그 돈 니가 다 가져"를 시전했을지도...
(그럼 문자를 보낸 사람은 김졍기가 아니지..욕심이 얼마나 많은데..)
이미 블박영상은 김병기가 찾기 전에 복제하여 확보했으며,
김병기 사후 옷에 숨겨두고 마치 김병기가 숨긴 것처럼
연출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랫만에 나온 고석순 검시관님
( 서혜린 님 - 음..고현정이랑 동갑이신데..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이분 사진은 제 티스토리 리턴 첫 글에 있습니다 )
염미정 살인에 쓰인 그 약은 말이야...하면서 말씀하시는 그약은
이름이.... 화이자 제약에서 나온 로쿠로니움 주사제
(Pfizer Rocuronium Injection. 헉,,진짜로 있던 거네..구글신은 위대하다. 찾으면 다나와...)
"아 전에 4병이 사라졌었는데,, " 극 중 대명병원 약제과 근무하신다고...
어찌되었든....
마지막에 김정수는 급기야 자수하러 경찰서까지 찾아오지만,
독고영이 김정수의 욕실에서 채취한 여자 머리카락의 dna도 불일치
그 집에서 발견된 열쇠로 열었던 사물함의 물건은 캔디 선물세트
콘트라베이스로 범행 비슷한 시간에 외출했으나, 연주회 봉사활동
가짜 증거를 뿌리면서 혼선을 주는 이유는
당연히 진범의 나머지 범죄를 돕기 위해서이며
이미 복수(리벤지..리턴) 의 의미란걸 이번 화에서 여실히 드러낸다.
염미정의 살인은 하나의 덫이며,
염미정이 선택된 이유는 황태자 4인방 모두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떄문이리라..
(염미정만 엮으면 나머지는 자동 소탕)
그리고 응원하는 배우 한 분. 김학범 분의 봉태규 님
정말 간만에 나오셔서 신들린 메소드 연기 중!!
그리고 한국 드라마 사상...
2인 1역에 도전하시는 구원투수
박진희 님
갑자기 투입되어 컨디션이나 여러가지로 안좋으실텐데...
응원합니다.
(메이크업 팀은 훅업 좀 맞춰주기를... 전에 고현정님은 저런 빨간 립스틱이 아니던데.. 분위기는 어느정도 맞춰 주세요)
그리고
여기는 어느 도심의 사무실같기도 한데...
무언가를 떼고 붙이는 최자혜
(색의 분포가 csi가 연상되는데..)
로쿠로니움을 죽은 염미정과 과거 독고영의 선배형사이자 비리형사로 추정되는
안학수(송종학 님) 앞에 놓는 저 의미는...
그냥 최자혜가 범인인것이냐?
원작에 대해서는 분분한 의견이 많은데...
《더 로프트: 비밀의 방》(The Loft)은 2014년 공개된 미국의 스릴러 영화로,
2008년 벨기에 영화 《로프트》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대략의 줄거리 (다음 영화 발췌)
한 여자의 시체 그리고 다섯 명의 용의자.
가족, 명예, 돈. 모든 것을 충족한 다섯 명의 중년 남성 친구들은
단 한가지 고민이 있다.
흔적을 남기지 않고 그들의 판타지를 채워 줄 공간이 필요한 것.
유능한 건축가 빈센트는 자신이 지은 건물에 비밀스런 펜트하우스를 만들고
다섯 개의 열쇠를 나누어 주며 각자의 밀회를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로프트에서 밀회를 즐겼던 흔적과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다섯 남자들은 엄청난 충격에 빠지며 서로가 범인이 아니라고 강력히 주장하지만…
범인은 이들 중 한 명인 것이 분명하며 서로의 비밀을 폭로하고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라고 하는데..이거 외에도 몇개 더 가미된 듯 하다.
아무튼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서야 드러나는 진실 - 리턴 17화 (0) | 2018.02.23 |
---|---|
리턴 결방 / 복수는 나의 것 (0) | 2018.02.22 |
고현정이 다시 리턴한다면..드라마 제목처럼 (0) | 2018.02.11 |
악연도 결국 다시 만난다 - 리턴 (0) | 2018.02.08 |
염미정의 시신에 대한 부검의의 사인 분석 - 리턴 (0) | 2018.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