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 결말 예상
드라마 2018. 4. 2. 15:58 |순전히 개인 의견입니다.
리턴 때 말도 안되는 전개에
좀 허망했네요
1994년 6월 '천국의 문 복지원' 집단변사 사건이
작은 섬 자미도에서 일어납니다
24년전 일이며
당시 그 복지원에는 7명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예고편에서 어른아이 같이 죽었는 줄
알았는데...어른만 죽었..
본편에서는 어른만 31명
이 사건을 조사하던 관련자는
검사 국한주 (현 대성 1위 후보)
형사반장 (현 경찰청장이자 천재인 아버지의 친구)
형사 천재인 아버지 등이 있습니다만
천재인의 아버지는 유서의 갯수와
사망자의 명단이 맞지 않는다며
이의를 제기하다가 사망..했으리라 추측
드라마상에서 더 이상 정보가 없음
사건의 배후로 유력한
당시 복지원에 예배를 인도하던
천인교회 왕목사
복지원 총무이자 실징적인 주인이었던
송하그룹 백도규 회장
밝혀진 바로는
젊은이들에게는 기술을 가르쳐준다며
정부지원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았으나
철저한 감시와 고립된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사람들을 감금 폭행 및
약취유인 보험사기 등등
온갖 비리의 온상이었을 듯...
착취기관인 동시에
종교기관이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주중에는 밤낮없는 노동과 폭력
주일에는 목사의 달콤한 말에
세뇌당한 듯
폐지할아버지의 아들의 뼈에 폭행흔적
게다가 직급이 주임이나 책임이 아닌
집사..라고 불리웠던 것
물론 집사는 교회말고
집의 일을 총괄하는 하인의 우두머리
라는 뜻도 있다
게다가 김단과 천재인이 찾아간
현재의 자미도는
아이나 젊은 청년이 전무한 실정
김단의 할머니는
섬의 영험한 무당으로
뭍 사람들이 찾아올 정도의
신통력을 가지고 있었다
김단도 그런 피를 물려받았으나
김단의 어머니(며느리?)가
단을 복지원에 떠넘기다시피했을
가능성이 크다
종교성이 짙어 시모나 친모에게
대적할 정도면
죽은 31명의 명단에 있을 법도 한데
단은 그 명단의 이름을 보고도
떠올리는 기억이 없다
10화 마지막 예고편을 보면
아동장기밀매를 암시하고 있다
사람을 부품쯤으로 생각하는
송하 백회장은 이 돈으로
사업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김단의 아버지 김집사로
시선을 돌려보자
특수부대 출신으로
31명 변사사건에 적극 협조하였으나
심경에 변화를 느껴
김단을 데리고 탈출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여럿 있다
특히 분홍 꽃신을 안고
우는 장면은 김단을 죽은
자신의 딸로 투영해
왕목사가 설교하는 구원의 길을 버리고
단을 구출해 뭍으로 왔으리라
추측해본다
신분세탁(link)을 하여
살아았으리라..
아마 김집사도 딸의 치료를
목적으로 왔으나 오히려
막바지에 이용만 당하고
김단의 접신에 무언가를 깨닫고
김단을 죽이려다 같이 탈출한 듯
31명이 죽었다고 하지만
김단의 회상장면에서
아버지가 어린 그녀를 죽이려고 한 점
김단이 뽀빠이를 탈출시킨 점으로
미루어 보아
원래 목표는 33명이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어린 김단 이 31명이라고 예언?을
한 부분이 아귀가 맞지 않는다
어린 김단을 죽이려 한 이유는
접신하여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고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악한 영이
씌운 아이라고 김집사에게 언지를 주었을 것이다
뽀빠이도 너무나 영특해서
나중에 자신의 "군대"로 콘트롤 하기
어려워 제거를 꾀했을것이다
백회장은 딸 아현을 아끼지만
사실은 아현이 납치된 이유가 단순 협박은
아닌 듯 보인다
돈에 욕심이 많은 사람
물건을 미끼로 사람을 이간질 시켜
이득을 얻는 버러지같은 인격
아마 딸 백아현도 싫어하지는 않았을까?
그렇게 부자라며 주변에
정부 하나 안보인다.
백아현은 아마도 국한주나
왕목사를 이용하여 아버지를 제거하고
주하민을 손에 넣어
자신의 왕국을 만들고 싶어 하는지도 모르겠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련함을 포장하고
주하민이나 본인이 차기 대권을
잡아볼 마음이 정말 없을까?
의문점은 그녀가 약혼한 사람이 매우
평범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국한주는 차기 대권으로 권력을
백회장은 더 많은 부를
왕목사는 이 둘을 이용하여
자신의 교회(왕국)의 영원한 지배자가
목표가 아닐까 싶다
라고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
이 드라마의 무서운 점은
교회와 같은 시스템..
어린이들을 차기 일꾼으로 양성하는 것이다.
고아들을 교회에 데려와 당근과 채찍으로
왕목사의 말에 순종하도록 만든 후
'하나님의 군대'라는 사조직으로 운영한다
문제는 머리좋은 주하민과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을 가진 백아현이
주하민에게 어떤 이유로 조력할런지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
꿈에도 잊지 못하던 어릴 적 친구를
죽이라고 사주받을 주검사
그리고 자살로 되어있지만
광수대 형사인 박지훈 팀장과
천인교회에서 일하는 왕목사의 하수인도
같은 천국의 문 출신들일 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에
집단으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국한주와 왕목사의 비밀을 밝혀져
증거를 없애려고 집단 추락사를 종용하리란
결말을 예상해 본다
한상구가 납치 살해당한 여성들 역시
교회에 의문을 품은 여성들이 죽었으리라
조심히 예상해 본다
(연쇄살인의 동기가..없다)
천국의 문 자살사건 이전
먼저 시설에서 자랐던 아이들은 없었을까..
의구심도 들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진실의 모습을 가장한 거짓이 제일 위험한 법이다.
그런데...
김단이 그들이 찾던 구세주면
어떡하지?
아쉬운건
천재인은 무지 설명만,,한다는 점이다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아저씨 6화 (2) | 2018.04.12 |
---|---|
나의 아저씨 -5화 (2) | 2018.04.05 |
작은 신의 아이들 9, 10화 (0) | 2018.04.02 |
작은 신의 아이들 8화 (0) | 2018.03.26 |
작은 신의 아이들 7화 (0) | 2018.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