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7화

드라마 2018. 4. 13. 10:56 |

로맨스인줄 알았는데...

국정원 뺨치는 첩보 사내 정치 드라마이자

누구 하나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스릴러물!!


유명산 캠핑장에 왜 왔냐는 

회장의 말에 까먹었다고 응대하는 동훈


도준영은 아침에 윤희에게 

대포폰으로 문자를 보내려다

동훈에게 걸린다


캠핑장을 정리할 즈음

회장앞에서 협박하러 왔냐고

도발하는 준영


윤희와의 관계를 준영보다 

더 잘아는 동훈


캠핑장 정리 중 

머리를 다친 준영은 응급실로 향하고

동훈은 준영에게

윤희와 조용히 헤어지라고 경고한다


조기유학중인 아들에게 걸려온 전화

하지만 윤희는 동훈이 뭘 잘하는지 모른다

15년 동안 관심이 없었다는 반증...

마술을 배워보라는 무심한 말...말..


동훈은 캠핑장에서 주운

윤희의 장갑을 윤희 차안에

조용히 두고 온다


3형제의 아지트

후계역 주점 정희네...

3형제는 특기를 찾아보지만...

특별한 게 없다


돈 들어가는 사적인 일에

평생 돈을 못 써본 3형제

제기차기도 해보지만

중년 남자에게 술 말고 친구는 없다


퇴근한다는 정희...

남자 잡으러간 태국에도

스님..만 있더라.,.미루어 보아

겸덕의 전 아내였던 것..

3형제와 헤어져 다시 가게로 가지만

밀려오는 공허


동훈과 준영은 서로를 경계하고

준영은 지안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윤희의 전화를 무시하는 준영

이해안가는 바람피는 유부녀


이지안은 무뚝뚝하지만

복사기도 잘 고쳐..

자기일은 똑 부러지게 한다

한번씩 발에 채이는 복사기만 불쌍하지..

우연치않게 김대리는 

지안이 손녀가장이라는 

동훈의 말에 놀란다


준영은 윤상무 한번씩 갈궈주고..

약속이 있다며

윤상무를 뒤로 하고

퇴근한다


동훈은 안다

부인이 또 준영을 만난다는 사실을..

만나서 뭐 하겠어...


지안은 동훈과 같이 퇴근하며

국민건강요양보험에 대해 듣는다

사실 지안은 세상과 단절된 채

아무와의 교류 없이 살았던 것..


밥 사달라고 툭 내뱉는 지안


"도와준 사람은 많았어요

하지만 다 떠났어요..

나아질 기미가 없는 인생

경멸하면서.... "


"네번이나 도와주면 착한거야

한번도 안 도와주는 인간들이 많아.."

지안의 말을 다시 바로 잡아주는 동훈


준영과의 일을 이야기하는 동훈

"벌은 잘못한 사람이 받아야하는 건 아닌가

대신 죽여줄까요?"라는 지안

복선?


가시 돋힌 지안의 말에

고마워서 사준다며

할머니의 식사까지 챙긴 동훈


지안이 가져온 식사를 하는 할머니


아들들의 회사에 찾아온 엄마

어려운 생활

결국 아들들에게 화를 내신다


큰 아들 동훈은 

그런 어머니가 안쓰럽다


3형제의 어머니는

그냥 삐져서만 간 것만은 아니다

정희네서 뒷정리 등의 일을 했던 것


"딸이라 생각하고 받아주세요"

여행 간 사이의 일당도 챙겨주는 정희

혼자된 정희에게는 

동훈의 어머니는 누구보다 더 살갑다


신축현장을 시찰하던 회장은

준영에게 넌지시 동훈에 대해 물어보고

동훈은 윤희와의 관계를 

자신이 도움을 준 관계로 둘러대는데..


박상무와 만나 동훈

그러나 차마 자신의 와이프 윤희가

준영과 그런 사이라고 말은 못하고

통화 목록도 버렸다고 한다


버리긴 개뿔...


지안은 동훈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말도 안한다는 걸 

준영에게 알려준다


돈을 주며 경고하는 준영


아저씨들은 미인을 좋아해~

유라가 후계 모임에 나타난 것


기훈이 망가진게 좋다는 유라의말에

여기 다 망가진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기훈


이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는 정희


망가져서 안심ㅇ이 된다는 유라

그게 날 안심시켜준다는 말에

아저씨들은 감동을 받는다


" 쟤 꼭 천사같다~"


지안의 아르바이트 일터에에 찾아온 광일


큰 돈을 주면 주는대로 지랄

어쩌라고~

지안의 상황이 어떤지 궁금한 광일

더 등처 먹을려고 그러겠지..


지쳤다는 유라에게

어서 일어나라는 기훈

기훈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할머니를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돌리려는 지안


회장님 캠핑장에 간 게

몹시 못마땅한 윤상무


사정을 말하지도 못하고

그냥 듣기만 하는 동훈


주중에는 어렵고 

주말에 아주버님 사무실에 가자며

퇴사 독립에 대해

은근히 압력을 준다


왜 안헤어지냐는 말에

내가 알라서 한다며 도발하는 준영

동훈에게 옥상으로 끌려나온 도준영


묵묵히 듣는 이지안


결국 동훈은 

끝까지 한번 가보자고 선전포고를 한다


윤희는 도준영과 연락을 시도하지만

준영은 캠핑장이라는 문자를 보낸다


지안은 준여의 아파트에서 나오는

윤희의 차를 가로막고

도준영의 파렴치한 대사를

들려준다


"아줌마 정신차려요..

다 망가지기전에..."


급히 캠핑장으로 간 윤희

그 곳은 아무도 없다



동훈은 단골 맥주집에서

한잔 하면서 주인에게 물어본다

" 걔 안왔어?"


이 말을 들은 지안은 힘껏

맥주집으로 달려가고

자리를 뜨려는 동훈에게

한 잔만 더하자고 한다


거스르지 못하고 잔을 기울이는 두사람


자신의 계약연장이

동훈의 배려임을 안 지안


이를 떠올리며

절 왜 뽑았냐고 질문하는 지안

달리기가 특기라 뽑아줬다는 동훈


"달릴때는 내가 없어져요

그런데 그게 진짜 나같아요.."


동훈의 답은 "행복하자"


술을 마시다가 눈이 마주치자

쑥스럽게 웃는 두 사람


이제 그 웃음이 어색하거나 경계가 아니라

동질감...

지옥이라는 현실에 발을 딛고 서있지만

누구 한사람쯤은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의외의 상황에 광일은

놀란 듯..

이제 저 미소마저

빼앗으려고 움직일 듯..




이 글 쓰느라 몇번이나

드라마를 돌려봅니다


어른같은 동훈..

어른같아야만 하는 지안


우리는 다 지옥에서

누군가에게 위안을 얻으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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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주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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